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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그렇게 안개속에서 스치듯 나타났다.
축축한 기운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갈 때면 그 고요한 바람소리는 신비감을 더했다.
산에서 만난 안개는 2미터 앞까지만 갈길을 보여준다
2미터 다음에서 뭐가 나타날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산은 더욱 신비했다.
알지 못하는 곳으로 한걸음씩 내딛어야 하는 발걸음이야말로
우리가 열렬히 바라 워하던 그 한걸음 이기에...
한마디로 안개낀산 좋앗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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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때문에 잎들이 많이 마르고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 하더군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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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갔던 궁남지 입니다.
오늘 안개가 서울에 많이 꼈던데
이곳 궁남지가 생각 나더군요
언제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아이레벨